‘정열의 삼바, 리듬의 삼바’, 삼바의 세계에 매료될만한 공연이 준비 중이다. 부산 벡스코 야외 전시장에서는 올 여름 특집으로 ‘2005 브라질 삼바 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이다. 세계 3대 축제인 브라질 삼바 축제는 그동안 TV를 통해서 밖에 구경할 수 없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리오의 쌈보드로무 카니발’이 완벽하게 재연된다. 이번 카니발에는 브라질의 정상급 라틴 삼바 댄서를 비롯, 뮤지션과 모델 등으로 구성된 카니발 팀이 특별 초청됐다. 특히 공작 털과 타조털, 꿩 털로 치장한 70여벌의 삼바 의상은 관객들의 눈을 떼지 못하게 할 정도로 화려하다. 공연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람바다와 살사, 전통 무술인 까뽀에이라, 삼바레게 등 정통 삼바의 모든 노래와 춤을 선사할 예정이다. 7월 15일~ 8월 21일까지 오후 6시에 부산 벡스코 야외전시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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