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과 게임의 절묘한 조합
연극과 게임의 절묘한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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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5-07-12 09:00
  • 승인 2005.07.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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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소재로 채택된 게임은 최근 젊은층으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힙합 스타일의 농구게임”온라인게임과 연극을 결합한 작품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젊은 극단 ‘여행과 꿈’이 창단 5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쉼, 표-즐’이 그것. 이 연극을 보면 음악, 춤 등 고전적인 연극 소재 외에 게임, 가상현실 등이 추가됐다. 특히 주인공이 짝사랑하는 남자친구는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온라인 농구게임 ‘프리스타일’(JC엔터테인먼트)의 게이머. ‘연극=지루하다’고 생각하는 젊은 세대에 어필할 수 있는 소재다.

극단 관계자는 “연극 소재로 채택된 게임은 최근 젊은층으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힙합 스타일의 농구게임”이라면서 “연극속에서 이같은 내용을 접함으로 해서 젊은층들이 보다 현실감있게 연극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온라인게임의 저변이 확대되면서 그동안 영화 등 다양한 문화산업과의 연계가 진행됐다. 그러나 연극과의 접목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이 연극에 출연하는 배우들은 게임의 메인 캐릭터와 흡사해 벌써부터 젊은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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