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왜 대통령을 쏘았을까. 암살자들에겐 저마다의 이유가 있었다. 직장에서 해고된 분풀이로, 숭배하는 여배우(조디 포스터)의 시선을 끌기 위해서 등. 이 뮤지컬은 미국 대통령을 암살하거나 암살을 시도했던 9명의 남녀에 관한 에피소드를 통해 미국 사회의 정치적, 문화적, 아메리칸 드림의 어두운 부분을 철저히 파헤친다.‘어쌔씬’은 수많은 논쟁에도 불구하고 미국 공연 당시 연일 매진을 기록했으며, 2004년 리바이벌 공연으로 토니상, 베스트 리바이벌 뮤지컬상 등을 포함해 5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오는 9일~31일까지 예술의 극장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평일 7시30분, 수·토 4시, 7시30분, 일·공휴일 3시, 6시30분.공연문의 02)556-8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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