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전남대학교, 학술교류 협약 체결
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전남대학교, 학술교류 협약 체결
  • 전남 김도형 기자
  • 입력 2016-10-26 13:25
  • 승인 2016.10.26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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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문학파기념관 학술·연구기능 강화
전남 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은 오늘(26일) 전남대와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문학관의 학술연구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사진제공=강진군>

[일요서울ㅣ전남 김도형 기자] 전남 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이 국내 문학관 사상 처음으로 대학 기관과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문학관의 학술·연구기능을 강화했다.

강진군에 따르면 시문학파기념관은 26일 오전 시문학관 세미나실에서 전남대학교 한국어문학연구소(소장 김동근 국문학과 교수)와 학술교류 협약식을 갖고 상호 학술자료 제공 및 공동 연구 수행을 통해 한국문학 발전을 견인키로 했다.

지역발전위원회와 전남대 인문역량강화사업단 지원으로 마련된 이번 학술교류 협약은 지역문학의 문학사적·학술적 가치 창출을 위해 상호 연구진 교류 및 학술 지원, 연구 성과의 실현을 위한 공동 협력 기반 조성,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전남대와의 학술교류 협약은 시문학파기념관의 학예 기능을 강화하는 수단이지만, 넓은 의미에서 보면‘인문도시 강진’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2년 3월 개관한 시문학파기념관은 국내 유일본‘신문계’(1916)를 비롯해 학술문예지‘여명’(1925)과‘여시’(1928) 창간호, 최초의 번역시집인 김억의‘오뇌의 무도’(1923),‘시문학’(1930),‘문예월간’종간호(1932) 등 5천여 권의 근대문학자료를 소장한 제1종 전문박물관이다.

전남 김도형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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