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전남 김한수 기자] 전남 순천시는 오는 11월 5일 맑은물관리센터에서 3.3.3프로젝트 회원, 순천시 생활체육회 걷기연맹회원, 일반시민 등 300명이 참여하는 순천만 갈대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26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매월 추진되는 건강체중 3.3.3프로젝트 걷기대회를 제18회 순천만 갈대축제와 연계해 축제에 힐링을 더했다.

걷기코스는 순천만 습지 일대를 걷는 1코스(5km)와 용산 전망대를 오르는 2코스(10km) 로 순천만 황금갈대 등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그 외 체험행사로 당뇨, 혈압측정 등을 체크를 할 수 있는 건강 부스가 마련되고 걷기 전에는 건강체조, 사감댄스 등 몸 풀기 체조도 마련됐다.

순천시 관계자는 “걷기운동은 인간이 하는 운동 중 가장 완벽한 운동으로 고혈압과 당뇨 등 성인병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고 우울증과 노인성 치매를 예방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 며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행복지수 전국 1위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3개월 동안 3kg을 감량하여 3개월 동안 유지’하는 시민 걷기운동인 건강체중 3.3.3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며 내년에는 시민행복도시 순천에 걸맞은 선진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걸어서 기부하는 동행프로젝트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 김한수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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