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사업비 5000만 원 지원받아

[일요서울ㅣ전남 김한수 기자] 전남 광양시는 ㈜이든과 ㈜웰빙전통음식사업단이 2016 행정자치부 마을기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시가 2016년도 마을기업 육성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해 이룬 성과로 ㈜이든과 ㈜웰빙전통음식사업단은 각각 5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 두 기업은 지난 2013년도와 2014년도에 전남형 예비마을기업으로 선정돼 사업비 2000만 원을 각각 지원받은 바 있다.
㈜이든(대표 김경희)은 금연을 소재로 인형극을 제작해 학교와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쳐 공공성을 인정받고 천연염색으로 만든 스카프와 소품 등을 상품화에 성공해 수익성도 인정받았다.
㈜웰빙전통음식사업단(대표 송은순)은 된장, 고추장, 부각 등 전통음식과 감 말랭이, 매실장아찌 등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상품 개발로 수익성을 인정받았으며, 마을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공헌활동 결과에 대해 공공성을 추가로 인정받다.
조선미 일자리창출팀장은 “가지고 있는 지역 자원에 비해 마을기업 수가 그리 많지 않아 항상 안타까웠다”며 “내년에는 사회적 경제기업 아카데미를 개설해 체계적으로 마을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남 김한수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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