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배트맨’의 숨겨진 파워가 느껴진다
영웅 ‘배트맨’의 숨겨진 파워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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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5-06-01 09:00
  • 승인 2005.06.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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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 베일, 리암 니슨, 모건 프리만, 게리 올드만, 켄 와타나베, 마이클 케인, 룻거 하우어, 케이티 홈즈, 실리안 머피, 톰 윌킨슨…. 세계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오는 6월 개봉하는 ‘배트맨 비긴즈’에 동반 출연, 역사상 유례없는 사상 최강의 캐스팅을 자랑하고 있다. ‘아메리칸 싸이코’ ‘이퀄리브리엄’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크리스찬 베일이 주인공인 ‘배트맨’으로 분했다. 배트맨 역사상 가장 젊은 영웅으로 출연해 다시 한 번 믿을 수 없는 변신을 보여 줄 예정.

또한 리암 니슨이 배트맨의 스승으로, 신들린 연기와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의 소유자인 게리 올드만과 아카데미상에 빛나는 ‘밀리언 달러 베이비’의 모건 프리만이 배트맨의 조력자로 출연한다. 여기에 최근 톰 크루즈의 연인으로 주목받는 아름다운 여인 케이티 홈즈가 배트맨의 첫사랑으로 출연하고, ‘라스트 사무라이’의 히어로 켄 와타나베가 악당으로 출연해 역동적인 모습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마이클 케인, 룻거 하우어, 실리안 머피, 톰 윌킨슨 등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출연, 그야말로 ‘별들의 전쟁’을 예고하고 있어 영화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메멘토’와 ‘인썸니아’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얼마 전 공개된 ‘배트맨 비긴스’ 본 예고편은 티저 예고편보다 더욱 많은 장면들이 추가돼 영화팬들의 갈증을 조금씩 해소시키는 동시에 그동안 감춰졌던 비밀을 드러내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부모님의 죽음에 대한 어린 시절의 악몽에서 벗어나고 악과 대적하기 위해 강한 자로 거듭나려는 브루스 웨인(크리스찬 베일). 무술훈련을 연마하고 배트맨으로서의 탄생을 준비하는 영웅의 웅장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거대한 히말라야 설원과 악으로 팽배한 고담시의 모습, 여기에 거칠 것 없는 폭파신, 무한쾌감을 선사하는 스피디한 액션 등이 심장 박동을 자극하는 음악과 함께 엄청난 기대감을 선사한다. 1억 3천 5백만불의 초대형 제작비,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새로워진 스타일, 새로워진 스토리, 그리고 초호화 캐스팅…. 이러한 사실만으로도 ‘배트맨 비긴스’를 주목할 이유는 충분할 듯 하다. ‘배트맨 비긴즈’는 부모님의 살해사건을 겪은 브루스 웨인(크리스찬 베일)이 악당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히말라야로 떠났다가 산 속에 은닉하고 있던 그림자 동맹에게 무술을 배운 뒤, 영웅 ‘배트맨’이 되어 강력한 파워로 악한 힘을 물리치는 이야기. 2005년 여름을 강타할 가장 강력한 영화 ‘배트맨 비긴스’는 6월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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