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울림 8년만에 단독콘서트
산울림 8년만에 단독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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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5-05-24 09:00
  • 승인 2005.05.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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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울림 콘서트공연일정 : 5월 28일공연장소 : 장충동 장충체육관문의전화 : 02-1544-1555산울림이 오는 28일 오후 7시 서울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이들의 공연은 1997년 13집 발매기념 공연이후 8년만이다.산울림은 3형제(김창완, 감창훈, 김창익)로 구성된 록그룹으로 지난 1977년 데뷔해 ‘아니벌써’,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산할아버지’, ‘청춘’, ‘창문 너머 어렴풋이 옛 생각이 나겠지요’, ‘내게 사랑은 너무 써’, ‘어머니와 고등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으며, 올해로 데뷔 29주년을 맞았다. 신중현, 들국화와 함께 한국 록 역사의 우뚝한 봉우리로 평가받고 있는 산울림은 생존한 뮤지션으로는 드물게 신중현에 이어 후배 뮤지션들에게 헌정 앨범을 선사 받은 그룹이기도 하다.

현재 3형제중 첫째 김창환은 한국에서 뮤지션, 배우, 라디오DJ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둘째 김창훈과 세째 김창익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서로 떨어져 있으면서도 끊임없이 음악적 교류를 해왔으며 이번 공연은 오래 전부터 치밀하게 준비됐다.산울림은 이번 공연에서 50여 곡의 히트곡 중 팬들에게 가장 사랑 받고 있는 록, 발라드, 동요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 25곡을 선곡해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산울림은 내년 데뷔 30주년을 맞아 올 가을께 미국 LA공연과 연말 전국투어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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