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빌리 엘리어트’의 마지막 장면에 짧게 삽입됐던 ‘백조의 호수’는 국내 관객들에게 호기심을 일으켜 2003년 첫 내한공연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전석 매진 사례를 기록했으며 공연 종료 이후에도 앙코르 요청이 끊이지 않았을 정도다.2년만에 갖는 이번 무대는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 탄생 10주년을 기념하는 것으로 영화에도 나왔던 원조 백조 아담 쿠퍼의 카리스마를 능가한다는 평가를 받는 스페인 무용수 호세 티라도와 영국인 무용수 제이슨 파이퍼가 나온다.5월10일~29일. LG아트센터. (문의)02-200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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