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보건복지부가 23일 경기도 용인 동인체험학습장에서 ‘100인의 아빠단’과 함께 ‘육친소(육아하는 아빠 친구를 소개합니다) 데이’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아빠의 육아 참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시키기 위해 열렸다.
이날 100인의 아빠 참가자가 초청한 친구나 지인 등 총 200여 명이 모여 아이들과 피자·치즈 만들기, 숲속 오감체험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아빠가 육아와 가사의 보조자가 아닌 또 다른 주체라는 인식은 새로운 가족문화 만들기의 기반”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육아와 가사에 참여하는 아빠들이 늘어나고, 남성 육아휴직 사용자도 계속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100인의 아빠단은 복지부가 저출산 극복을 목표로 아빠의 육아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한민국 대표 아빠 육아 모임으로, 현재 약 700여 명의 아빠들이 참여하고 있다.
권녕찬 기자 kwoness7738@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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