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전북 군산의 한 아파트에서 도내 모 대학 교수가 투신해 숨졌다.
군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23일 오전 9시 22분쯤 군산시내 한 아파트 15층에서 교수 정모(55)씨가 투신했다.
최초 발견자는 “갑자기 ‘쿵’하는 소리가 들려 가보니 아파트 화단에 사람이 떨어져 있어 곧장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정씨는 최근 조교를 성추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권녕찬 기자 kwoness7738@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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