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트로바토레공연일정 : 4월 7일~4월 10일공연장소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문의전화 : 02-3431-3460창단 20주년을 맞은 서울시오페라단이 이를 기념하기 위해 베르디의 대작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를 오는 4월 7일부터 1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는 ‘리골렛또’ ‘라 트라이바아’와 더불어 베르디에게 명예와 부를 안겨준 대작중 하나로 ‘저 타는 불꽃을 보라’ ‘대장간의 합창’ 등 유명한 아리아와 합창을 가지고 있으나 광대한 스케일과 대규모의 무대 그리고 가수의 부족으로 그동안 무대에 올리지 못했던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라 스칼라 극장의 전 상임 연출자 마다우 디아즈(Madau Diaz)가 연출하고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지휘콩쿨 대상에 빛나는 박탕 조르다니아(Vakhtang Jordania)가 지휘하며 오페라무대의 거장인 렐라 디아즈( Lella Diaz)가 무대, 의상디자인을 맡아 베르디 오페라무대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다.
또한, 스페인의 유시 비욜링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전 유럽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있는 리릭 스핀또 테너 카멘 치아니(KAMEN Ciani), 독일의 막데부룩의 음대교수로 재직하면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메조소프라노 가브리엘라 포페스쿠(Gabriela Popescu), 요엘레비, 오자와세이지등의 세계적인 지휘자와 로열오페라하우스, 코벤트 가든 등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소프라노 파울라 델리가띠(Paula Delligatti)등의 외국출연진과 김남두 김인혜 김승철 양효용 김요한 임철민 양송미등 국제적 기량의 국내성악가들이 출연하여 최고의 노래를 선사할 것이다.이번 공연은 박진감 넘치는 연출력과 섬세한 무대, 뛰어난 연기와 최고의 가창력을 내세우며 오페라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함께 진정한 오페라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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