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네 번째 솔로 앨범 “So I am…”을 유럽과 한국에서 동시 발표하며 한국뿐만 아니라 프랑스에서도 지대한 관심과 폭 넓은 호응을 얻고 있는 나윤선이 독일 재즈 피아니스트 프랑크 뵈스테(Frank Woste)와 함께 듀오 콘서트를 연다.이번 공연은 여러 명의 연주자들이 등장하는 무대가 아닌 피아노와 보컬만으로 이루어지는 독특한 형태의 공연으로 국내 재즈 공연에서는 보기 힘든 형태의 공연이다.이번 공연을 위해 내한하는 프랑크 뵈스테는 독일의 하노버 출신의 촉망받는 피아니스트로 이미 프랑스와 독일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2003년 12월에 JVC 재즈 페스티벌과 “나윤선 퀸텟 + 1 재즈 콘서트”때 연주팀의 일원으로 내한한 적이 있다. 나윤선과 프랑크 뵈스테는 피아노와 보컬만으로 이뤄지는 이번 공연을 위해 이미 프랑스에서 오래 전부터 워크숍을 해왔다.4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3회에 걸친 이번 공연은 소극장의 특성상 관객과 객석이 보다 가깝게 배치되는데 ‘ㄷ’ 자 형의 공연장의 구조로 입체감을 느낄 수 있으며 연주자들의 면면을 보다 생생히 볼 수 있다는 점 또한 지금까지의 평면적인 공연과 차별된다. (문의)02-784-5118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