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과 대한토목학회는 2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국가 달탐사 사업에 대한 토목인의 기여방안 및 KICT 극한건설연구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달 탐사와 관련한 건설 기술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KICT가 보유한 토목기술과 극한건설연구단의 우주건설 관련 핵심기술개발에 대한 소개와 함께 정부가 추진하는 달 탐사 사업에서 토목학계가 기여·개발해야 할 건설기술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아울러 국내 출연연·학계 연구진은 하이퍼루프 등 신개념 교통체계를 국내에 구현하기 위한 지식과 아이디어도 공유했다.
이태식 KICT 원장은 “우주미션 영역을 경쟁적으로 확보하는 선진국들의 각축이 벌어지는 상황”이라면서 “우리나라도 우주 등 극한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토목기술 개발을 확대해야 할 골든타임”이라고 밝혔다.
신현호 기자 shh@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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