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희망복지센터, 위기가정을 위한 2016년 기프트하우스
남부희망복지센터, 위기가정을 위한 2016년 기프트하우스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 입력 2016-10-21 14:42
  • 승인 2016.10.21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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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여만 원의 예산으로 완성형 모듈러브하우스

[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남부희망복지센터(센터장 민현미)는 지난 19일 포천시 내촌면 ‘위기가정을 위한 2016년 기프트하우스 시즌2 입주식’을 실시했다.

기프트하우스 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자동차그룹, 전국재해구호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포천시청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약 5천여만원의 예산으로 완성형 모듈러브하우스가 제공됐다.

또 동포천로터리클럽, 티에스산업, 호주건설, 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포천지역건축사회, 가우건축사사무소, 내촌면주민자치위 복지분과의 후원과 재능기부로 다양한 활동이 실시될 수 있었다.

대상자 이민우(가명)씨는 운반기계를 구입하여 일반, 산업폐기물 그리고 음식물쓰레기를 운반하여 자신의 집과 마을 골목길에 비치해 두고 음주와 감정조절문제로 주민들과의 잦은 갈등을 일으키고 있어 포천시에서 긴급사례로 개입했다.

집주변과 집안의 폐기물 수거하고 현재 주거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해 기프트하우스 사업을 신청하게 되었다. 지난 9월 21일 현장실사를 통해 선정되어 다양한 인적․물적자원을 동원하여 오늘의 입주식을 진행했다.

이민우(가명)씨는“올해 4월부터 알코올 중독치료를 위해 입원하여 성실히 치료를 받으며 새로운 삶을 위해 준비하였다. 오늘 정말 큰 선물을 받았다고 생각하며,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건강관리도 하고 일자리를 구해서 성실하게 살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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