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같은 사랑…‘지금, 만나러 갑니다’
기적같은 사랑…‘지금, 만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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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5-03-24 09:00
  • 승인 2005.03.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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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 해 일본은 순애보 스토리와 열애에 빠졌었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성공 이후 개봉한 ‘지금, 만나러 갑니다’ 역시 관객 몰이에 성공한 것. 일본에선 작년 10월 30일에 개봉한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총 48억 엔의 흥행 수입을 올리는 등 10주 동안 일본 박스오피스에 오르며 일본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다케우치 유코, 나카무라 시도우 주연의 멜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3월 14일 오후, 서울극장에서 언론 시사회를 열었다.이치가와 타쿠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장마철 숲을 배경으로 시작되는 이야기.

아이를 낳고 세상을 떠난 아내를 잊지 못하는 남편 아이오 타쿠미(나카무라 시도우 분)와 엄마 미오(다케우치 유코 분)의 죽음이 자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6살난 아들 유우지(다케이 아카시 분) 앞에 죽은 미오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기적 같은 내용을 다룬다.‘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반전 있는 스토리와 영상미가 돋보이는 순애보 영화다. 특히, 국내에선 드라마 ‘런치의 여왕’으로 더 잘 알려진 배우 다케우치 유코의 매력이 돋보이는 작품. 그녀는 일본 내 ‘TV 탤런트 이미지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 상종가를 달리고 있는 스타다. 국내에 개봉한 출연작으로는 쿠사나기 츠요시(초난강)와 함께 출연한 ‘환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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