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의 경우 실제 무대에서 배우들이 주고 받는 대사를 영화에서보다 더욱 집중해 들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이 작품의 결말은 영화와는 다소 다르다. 주인공들의 이름도 성일(댄), 수정(앨리스), 영지(애나), 종학(래리) 등 우리식으로 바꿨다. 영화와 연극을 넘나들며 활약 중인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성일역은 영화 ‘가족’에 나왔던 박희순이, 애나역은 방송드라마 ‘대장금’에 출연했던 김여진이 맡았고, 앨리스역에 윤지혜와 김희진, 종학 역에 손병호와 남성진이 각각 더블캐스팅됐다. ‘버자이너 모놀로그’로 유명한 이지나씨가 연출했다. 평일 오후 7시30분,토 오후4시 7시30분,일 공휴일 오후3시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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