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20일 오후 9시50분께 서울 송파구 국립경찰병원에 마련된 고(故) 김창호 경감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박 시장은 이날 경찰병원에 도착해 김 경감의 아들과 부인을 차례로 위로한 뒤 조문록에 "국민의 생명 지키신 그 뜻 천만시민은 잊지 않을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박 시장은 이어 빈소를 지키는 강북경찰서장에게 "서울시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고 김창호 경감은 전날 오후 6시45분께 서울 강북구 번동 오패산터널 인근 현장에 출동했다가 폭행사건 용의자가 발사한 사제총 총탄을 맞아 숨졌다.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