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교류 협력 강화와 미래인재 육성교육 현황 살펴봐
[일요서울 | 부산 전홍욱 기자]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중국 상해교육위원회와 싱가포르 교육기관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02년 상해교육위원회와 체결한 교육우호 교류합의서에 따른 초청 방문이자 싱가포르의 우수 교육제도와 교육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이뤄진다.
김 교육감은 24일 상해교육위원회를 방문하여 두 기관의 지속적인 교육교류 발전방안을 협의한다. 이어 25일 상해 감천외국어고등학교와 의천고등학교 등 우수학교를 방문하여 중국의 미래인재 육성교육 현황을 살펴볼 예정이다.
또 27일부터 미래학교를 설립․운영하고 있는 싱가포르 교육부를 방문하여 교육시스템과 우수 교육정책 등을 살펴본 후 미래학교로 지정․운영되고 있는 비콘초등학교와 싱가포르 과학기술학교 등을 방문해 ICT 활용 교육 등 미래 인재육성 교육을 직접 참관한다.
김 교육감은 28일 부산관광고등학교 학생 10명이 연수중인 싱가포르 ERC Institute를 방문, 학생들을 격려한다. 이들은 올해 교육부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달 27일부터 12주간 영어집중연수와 현장실습연수를 받고 있다.
안주태 인재개발과장은 “이번 중국과 싱가포르 방문은 교육협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 방안 등 부산교육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산 전홍욱 기자 ptls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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