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
피해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 입력 2016-10-19 17:44
  • 승인 2016.10.19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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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가 도심지에 출몰하는 경우 신속히 대응

[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경찰서(총경 김성권)는, 19일 오전 10시 30분경 의정부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시청 및 소방, 북한산국립공원관리공단, 야생생물관리협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멧돼지 피해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러한 추진배경은 최근 의정부시 도심지역에 멧돼지가 자주 출몰함으로써 유관기관 간 대책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계획 추진을 통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기 위함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경찰-소방-야생생물관리협회 등 유관기간 간 비상연락망을 구축하여 멧돼지가 도심지에 출몰하는 경우 신속히 대응하는 것은 물론 멧돼지 출몰 빈번지역에 현수막 및 안전펜스를 설치해 시민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고, 사전에 멧돼지 출몰을 차단키로 협의했다.

또 시청과 합동해 멧돼지를 마주쳤을 경우에 대처요령을 담은 전단지를 제작하여 시민을 상대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주민피해를 예방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특히, 시청에서는 멧돼지가 연중 내내 출몰하고 있는 의정부시의 특성상 포획기간을 지속적으로 연장하는 한편, 야생생물관리협회와 협조하여 멧돼지가 자주 출몰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수색을 통해 포획함으로써 멧돼지의 개체수를 감소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편 시청은 멧돼지 출몰로 인해 발생되는 시민들의 인적‧물적 피해에 대한 원활한 구제를 위해서 관련 내용을 담은 조례 제정을 추진키로 했다.   

앞으로도 의정부경찰서(총경 김성권)는 “멧돼지가 지속적으로 출몰해 시민이 불안해하는 만큼 간담회에서 도출된 대책에 대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의정부시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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