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롯데쇼핑과 절임배추 공급 계약 체결
해남군, 롯데쇼핑과 절임배추 공급 계약 체결
  • 전남 조광태 기자
  • 입력 2016-10-19 13:55
  • 승인 2016.10.19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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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 박스 분량의 절임배추 온·오프라인 통해 판매

[일요서울ㅣ전남 조광태 기자] 전남 해남군은 올 겨울 김장시장을 겨냥해 롯데쇼핑(주)과 5만 박스 분량(20kg)의 절임배추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오프라인 가맹점과 온라인 매장 등을 통해 판매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은 유통업체 구매담당을 대상으로 한 삼생투어 및 품평회 개최 등 해남군의 적극적 마케팅의 결과로 해남절임배추의 우수성과 상품성을 다시한번 인정받는 계기가 되고 있다.

또 해남군은 올해 11월부터 군 직영 쇼핑몰인 해남미소를 통해 롯데슈퍼 1600여 오프라인 가맹점과 롯데 닷컴 등 온라인 매장 등에 약 15억원 상당의 해남 절임배추를 공급하기로 했다.

해남군은 관내 절임배추 생산농가 및 단체 중 HACCP인증을 받은 생산처를 공급업체로 선정,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고품질의 절임배추를 공급할 계획이며, 올해 판매 추이를 점검해 내년부터는 판매망을 더욱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청정 황토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해남배추를 이용한 해남의 절임배추는 맛과 품질 면에서 전국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번 판로 확보를 계기로 차별화된 명성유지와 품질관리를 위해 더욱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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