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 실천 및 확대,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
[일요서울ㅣ전남 김한수 기자] 전남 순천시는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저비용 고효율 친환경농업의 실천과 미생물 활용을 통한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그 동안 미생물센터에서 연구한 결과를 농업인들에게 전수한다.
19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27일까지 진행되며 각종 농산물을 이용해 식초, 와인 등 발효식품을 직접 제조해 보는 실습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은 관내 농업인 및 법인 단체로 신청서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읍면동사무소 및 순천시 미래농업과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앞서 1차 이전 교육은 지난 8월부터 10울 중 주 1회 총 7회에 걸쳐 실시됐으며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순천시는 2009년도에 미생물 배양시설을 설치해 광합성균을 비롯한 5종의 액상미생물을 농업인들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2016년도부터는 농업인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팰릿형 토양미생물제제와 분말형미생물제제를 본격적으로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또 축산농가의 악취 저감을 위한 악취저감균주를 개발해 특허출원을 완료하고 축산농가에 공급하고 있으며 농산물 가공 관련 발효 미생물을 개발해 특허 출원 중에 있으며, 미생물 배달제 및 카드 결재 도입 등 미생물 사용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전남 김한수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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