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 오리지널 프로덕션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이 오는 2월12일부터 2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문화집단 발해가 기획한 이 공연은 1998년 브로드웨이 리바이벌팀의 작품이 고스란히 선보이는 무대다. 마리아 역에 제니퍼 셈릭, 본 트랩 대령역에 짐 볼라드 등이 출연하며, 12번의 무대 전환 등 화려한 오리지널 무대 세트가 공수돼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줄리 앤드류스 주연의 영화로 유명해진 ‘사운드 오브 뮤직’은 뮤지컬로 먼저 제작돼 선보인 작품. 1959년 11월 16일 브로드웨이 런트 폰테인 극장에서 초연된 이 작품은 전쟁과 힘든 상황을 뛰어넘는 밝고 건강함으로 인해 오랫동안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아왔다.이번 공연에는 듣기만해도 행복해지는 14곡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음악이 소개되며 영화에 나오지 않은 ‘I Have confidence’와 ‘Something good’과 같은 대표적인 레퍼토리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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