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최근 대형 건축현장 등을 중심으로 화재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소방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안양소방서(서장 권용성)는 최근 관내 공사장을 대상으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달 10일 김포 주상복합건물 신축공사장 화재 등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대형공사현장 화재에 대한 문제점을 검토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양소방서는 우선 이달 말까지 관내 36개 대형 공사장을 대상으로 현장방문 안전관리 컨설팅, 임시소방시설 활용 공사장 현지 적응훈련, 용접 작업 신고제 운영 홍보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권용성 서장은 “안전수칙 위반 대상에 대해서는 엄정한 법 집행을 시행하고 화재위험 요인을 원천 제거해 공사장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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