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포천시(시장 권한대행 민천식)는 17일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CBR)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인 등록 장애인과 홀몸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단풍 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
매년 장애인과 홀몸어르신이 함께하는 나들이 행사는 수목의 천국이라 불리는 파주 벽초지 문화수목원을 관람하고 버블놀이 체험과 레크레이션 등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김모(76세, 남) 홀몸어르신은 “이렇게 예쁜 곳(문화수목원)을 보니 다시 옛날로 돌아가 아내와 데이트 하고 싶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라는 사회적 장벽을 허물고 장애인에게도 이동권, 행복권, 사회 참여권을 제공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더욱더 많은 장애인에게 다가가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포천시 소방연합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