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과천시는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교동길에서 ‘단풍과 함께하는 과천 감성산책’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과천시 체험관광 프로그램 관‧학 협력 사업으로 진행한다. 과천시와 계원예술대가 공동으로 ‘가을날 추억 만들기와 야외 가족놀이터’라는 콘셉트로 단풍이 아름다운 중앙동 교동길에서 사진도 찍고 체험도 하면서 가을을 즐기고 추억을 만들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과천시민은 물론 방문객들이 언제든지 와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미러오브제에 반사되어 주변풍경과 어우러져 아름다움과 재미를 담아갈 수 있는 포토존 4곳을 설치한다.
오는 22일과 23일, 29일과 30일 주말에는 단풍 모양의 쿠키 만들기와 내추럴 행커치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행사 첫날과 마지막 날에는 ‘가족과 함께 아스팔트 스케치북’이라는 주제로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굴다리 구간 아스팔트에 나만의 그림그리기 이벤트를 연다. 토리아리 캐릭터 의상을 입고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으며 행사장 포토존을 배경으로 SNS에 인증샷을 올리면 기념품도 증정한다.
30일 오후 3시에는 과천시립교향악단의 관현악 5중주 공연 행사도 선보인다.
과천 단풍거리 행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세부사항은 과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유관선 문화체육과장은 “과천 중앙동 1단지 아파트 내에 있는 교동길은 단풍나무가 많아 가을에 찾으면 더욱 아름답다”며 “계원예술대와 함께 관학 협력사업으로 열리는 이번 단풍행사를 통해 과천을 찾은 시민과 직장인들에게 일상 속에서 가을을 즐기고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