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다산밥상 (청렴과 효제) 레시피 북 발간
강진군, 다산밥상 (청렴과 효제) 레시피 북 발간
  • 전남 김도형 기자
  • 입력 2016-10-18 11:05
  • 승인 2016.10.18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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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43개 시군구와 도서관 등에 배부
<사진제공=강진군>

[일요서울ㅣ전남 김도형 기자] 전남 강진군은 조리에 활용할 수 있는 다산밥상(청렴과 효제) 레시피 북을 발간하여 전국 시군구에 보급한다.

다산을 품은 강진은 대표적인 역사 콘텐츠로서의 다산관련 철학을 식문화와 연계하여 다산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지난해 다산밥상을 개발했다. 다산밥상에는 다산의 애민사상을 재해석하여 근검사상을 반영한 청렴밥상과 어른을 극진히 섬겼던 다산의 효제정신을 반영한 효제밥상이 있다.

다산밥상은 다산의 문헌에 나오는 음식재료들을 현대인의 균형잡힌 식단으로 개발한 건강밥상으로 역사와 정을 느낄 수 있다. 인증식당 2개소를 육성하여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ISBN(국제표준도서번호)을 부여 받은 다산밥상 레시피 북은 전국 243개 시군구와 도서관 등에 배부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최고의 맛과 따뜻한 정이 담긴 강진의 음식은 이미 전국에 알려져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며“발간한 책자가 다산밥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유익하게 활용될 수 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다산이 18년간의 유배생활 동안 실학을 집대성한 곳으로 사의재와 다산초당, 다산 유배길, 백련사 등 다산의 문화 관광과 함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맛의 1번지’로 알려져 있다.

전남 김도형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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