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오늘 '송민순 회고록' 관련 긴급의총 개최
새누리, 오늘 '송민순 회고록' 관련 긴급의총 개최
  • 고정현 기자
  • 입력 2016-10-18 09:22
  • 승인 2016.10.18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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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새누리당이 18일 오전 국회 본관 예결위회의장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송민순 회고록' 사태 진상규명을 위한 대책마련에 나선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17일 소속 의원 전원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유엔(UN) 북한인권결의안 대북결재사건’을 안건으로 의총 개최를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는 이번 사태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중심에 있는 '대북 결재' 요청사건으로 규정, 의총에서도 진상규명을 위한 대책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당 지도부는 기존에 당내에 설치한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대북결재 요청사건 태스크포스(TF)’를 위원회로 격상, 5선의 정갑윤 의원을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2007년 11월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기권 결정 과정에서 자신이 취한 입장에 대해 “솔직히 기억이 잘 안 난다”고 말하면서 진상규명 공방에 더욱 불이 붙은 상황이다.

 

고정현 기자 jh07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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