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전남 김한수 기자] 전남 순천시가 우수 농수특산물에 대해 순천시장이 품질을 인증해 주는 제도인 ‘순천시장 품질인증’ 상표를 사용할 희망자를 다음달 18일까지 모집한다.
17일 순천시에 따르면 품질인증제는 친환경 생태수도의 농․특산물에 대한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순천시가 지속적으로 상품을 관리해 순천의 농특산물에 대한 경쟁력을 높여나가고자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순천시 농특산물 품질인증 상표관리 조례 및 시행규칙’에 따라 신선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으로 이번 상표는 2017년 1월 1일부터 3년간 사용하게 되며,신청을 원하는 농가나 가공업체는 순천시청 홈페이지나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읍․면․동 주민센터에 문의 후 사업장 소재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 가능하다.
신청한 상품은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거친 후 품질인증상표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심의 절차를 거쳐 허가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지역 농특산물에 대해 품질인증제 외에도 생산 및 유통과정에서의 철저한 품질관리와 리콜제도의 도입으로 소비자들이 마음 놓고 지역 농특산품을 선택 할 수 있도록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 며 “ 더불어 생산자들에게는 더욱 우수한 상품 개발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장 품질인증제는 2014년 조례 제정, 2015년 10월 상표등록을 완료하고 지금까지 4회에 걸쳐 159 품목에 대해 상표사용을 허가한 바 있다.
전남 김한수 기자 istoday@ilyo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