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와 주말 새 내린 가을비로 전열기기, 전기장판 및 온수매트, 온풍기 등 난방가전제품들이 반짝 특수를 맞아 화제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은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난방가전제품 판매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판매량이 17% 증가했다고 밝혔다.
난방가전 품목별 판매량은 전기장판 및 온수매트가 가장 많았으며, 전열기기, 온풍기, 난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기장판 및 온수매트는 전년대비 15%, 전열기기는 18% 증가했다.
대표적인 겨울가전제품 공기청정기는 전년 동기비 판매가 73% 증가했으며 가습기는 가습기 살균제 논란으로 판매가 60% 하락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빨리 찾아온 추위와 추운 겨울이 될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 등을 고려해 볼 때 올해 난방가전은 예년보다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난방용 가전제품은 관리가 소홀하면 화재나 사고로 이어지기가 쉽기 때문에 사용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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