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노후주택 녹슨 상수도관 개량 지원사업 실시
오산시, 노후주택 녹슨 상수도관 개량 지원사업 실시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6-10-13 20:26
  • 승인 2016.10.13 2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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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오산시는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주택의 녹슨 상수도관 개량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옥내급수관이 노후화되어 녹물 등으로 인해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세대로 준공 후 20년이 경과한 130㎡이하의 주택이다.

지원금액은 세대별로 최대 150만 원 이내에서 60㎡이하 주택은 공사비의 80%, 85㎡이하 주택은 50%, 130㎡이하 주택은 30%를 지원하며 공동주택의 공용배관은 세대별 최고 50만 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은 전액 지원한다.

지원절차는 관련서류를 첨부하여 개량지원 신청서를 수도과에 제출하면 담당공무원이 현장 확인을 통해 지원대상 여부를 결정해 통보한다.

이후 신청인이 자체적으로 업체를 선정해 공사를 완료하고 공사 관련 서류를 첨부하여 개량비용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준공검사를 통해 지원금을 지급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더라도 계량기 이후의 옥내급수관이 노후되어 녹물이 나올 수 있으므로, 이번 녹슨 상수도관 개량지원 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시민들께서 언제라도 공급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사업신청을 당부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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