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6-10-13 19:56
  • 승인 2016.10.13 1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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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민경선 간사, 새누리당 방성환 간사 등 다수의 의원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학교 내 청소 및 경비근로자 근무시간 확립에 관한 정책연구”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본 연구는 경기도내 청소근로자 2000여 명과 경비근로자 1650여 명의 양호한 근로여건 조성을 위한 문제제기에서 출발하였다.

이에 도내 학교 내 청소 및 경비근로자의 근무실태 및 문제점을 파악하여 청소 및 경비근로자의 적정근무시간을 확립하여 향후 법․제도적 측면의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도내 200개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분석한 내용을 중심으로 보고가 진행되었다.

연구진은 학교내 청소 및 경비근로자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서 현재 효율성만을 강조하는 시스템에 대한 제도적 개선을 촉구하면서 비정규직 차별에 대한 제도적 보완, 학교 내부 채용 확대, 비정규직 근로자들에 대한 소득보장, 신규진입 구직자의 정규직 채용 확대 등을 개선방안으로 제시했다.
 
최재백 위원장은 “요즘 국가적으로도 비정규직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경기교육의 비정규직 문제를 짚어보는 본 연구는 매우 의미있다”고 밝히면서 “오늘 최종보고 자리에서 의원님들께서 제시하신 의견들을 충분히 고려해 최종보고서에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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