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산에가 오는 11월 13, 14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그의 오랜 음악친구들과 함께 라이브 콘서트를 갖는다. 소극장 공연만을 고집해 온 강산에가 1,000석 규모의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공연장의 규모가 커진 만큼 그 내용에 있어서도 다양한 구성을 기획하고 있다. 건반, 퍼커션, 풀 밴드(full band), 어쿠스틱 등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음악 이력을 가지고 있는 강산에는 그간 같이 공연했던 많은 음악인들과의 jam을 통해 “음악은 형식보다는 느낌이라는 점”을 노래할 계획이다.
이번 강산에 공연은 공연의 제목처럼 계속해서 더해 가는 공연이다. 먼저 형식적으로는 강산에+키보드, 강산에+기타, 강산에+드럼, 강산에+아카펠라, 강산에+관객 등이 더해지고 무대에서는 가을의 서정을 담은 각종 장치들과 영상들이 순차적으로 더해질 계획이다. 관객들 역시 보는 재미와 듣는 재미 그리고 함께 하는 재미를 더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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