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광주시가 지난 8월부터 시민 편익을 위해 시행한 “등록면허세 방문민원 ZERO화 시스템”이 도입 두 달 만에 1185건의 방문민원을 해결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시스템은 인․허가 등록면허세 납부를 위해 민원인이 여러 부서를 왕래해야했던 기존 납부절차를 대폭 개선해 인․허가부서의 민원처리 완료 통보와 동시에 등록면허세를 부과하고 납부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시스템이다.
민원인은 안내 받은 문자를 확인하여 집안에서 편안하게 가상계좌 또는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등록면허세를 납부하면 된다.
시는 이 시스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시스템 구축과 함께 두 차례에 걸쳐 인․허가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으며 신속한 과세자료 제공 등 인․허가 부서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등록면허세 전담요원을 배치하는 등 적극적인 시스템운영으로 연간 2만여 건의 방문민원을 해소하겠다”며 납세편의시책 추진 의지를 전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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