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2016년 사회보장급여 이용·제공 체험수기 공모전’ 우수상
과천시, ‘2016년 사회보장급여 이용·제공 체험수기 공모전’ 우수상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6-10-12 10:55
  • 승인 2016.10.12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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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과천시가 보건복지부와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린 ‘2016년 사회보장급여 이용·제공 체험수기 공모전’ 도움 받은 사례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과천시 중앙동 주민센터 맞춤형 복지팀에 근무하고 있는 윤근배(46세) 주무관과 주민 L씨의 수기가 총 705건 중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된 것이다.

주민 L씨는 수기를 통해 “윤 주무관은 어려운 사람들의 가려운 부분이 어딘가를 알 정도로 매우 차분하면서도 빠르게 일을 처리해 너무 많은 감동을 주었다”며 “기초생활수급자를 신청하기 까지는 그분의 헌신과 열정! 무엇보다 말에서 나오는 신뢰감은 인생을 포기하지 않고 다시 화가로서 남아 있는 시간에 대한 큰 꿈을 진행할 수 있도록 큰 밑거름이 되었다”고 썼다.

윤 주무관은 2015년에도 한 부모 가정에 대한 적극적인 도움을 통해 ‘도움 받은 사례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과천시는 복지대상자들을 발굴하고 찾아가는 복지상담 서비스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김선주 중앙동 맞춤형복지팀장은 “이번 수상이 아직도 복지사각지대에서 힘들어하고 있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도움을 요청하여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례관리와 민관협력 등 적극적인 지원으로 위기를 극복한 구체적인 사례를 발굴해 전국에 확산 공유하기 위한 이번 공모는 지난 8월 한 달간 전국의 지자체 및 관련기관으로부터 총 705건의 사연이 접수됐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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