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ㅣ전남 김도형 기자] 전남 강진군은 지난 11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대상 아동과 학부모, 강진로타리클럽 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꿈꾸는 감성아동 해외문화탐방’설명회를 가졌다.
‘꿈꾸는 감성아동 해외문화탐방’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이 글로벌 마인드와 리더십을 키우고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며, 민· 관·학 지역자원 협력체계로 강진로타리클럽(회장 정상호)에서 주관하고 강진군이 후원하며 강진교육지원청이 협조한다.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해외문화탐방 대상은 강진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학교장 추천하에 선정된 아동 18명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위해시와 북경, 만리장성, 천안문 등 중국 일대의 문화유적지를 탐방한다고 밝혔다.
또 학생들은 우리군 출향 기업체인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에 있는 필름콘덴서 기업 성호전자(회장 박현남)를 방문해 공장을 견학을 하고 꿈과 희망의 이야기를 주제로 병영면 출신 성호전자 박현남 회장에게 어려운 가정환경을 극복하고 자수성가한 이야기를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상호 강진로타리클럽 회장은“학생들이 해외문화탐방을 계기로 강진의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강진군과 협력하여 지속적이고 실효성이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아이들은 강진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거듭날 것이다”며“미래 사회의 변화와 주역이 될 아이들이 창의성과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2013년부터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꿈꾸는 감성아동 해외문화탐방’을 실시하며 문화적으로 여러 가지 경험이 적은 아이들에게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도록 해외문화탐방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
전남 김도형기자 istoday@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