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전설 엘튼 존 잠실서 내한공연
팝의 전설 엘튼 존 잠실서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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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4-09-21 09:00
  • 승인 2004.09.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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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의 팝스타 엘튼 존이 오는 9월 17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이번 공연은 9월 12일 홍콩 공연을 시작으로 타이완, 한국, 중국으로 이어지는 아시아 투어의 일환. 그의 한국공연은 그동안 여러차례 추진돼 왔지만 높은 개런티 때문에 번번이 무산됐다.파격적인 무대의상과 기발한 연출로 공연때마다 관중들을 매료시켜온 그답게 이번 공연을 위해 준비한 의상과 구두만 해도 방2개를 채울 정도로 많다는 후문이다.엘튼 존은 50년대 엘비스 프레슬리, 60년대 비틀스에 이어 70년대 팝계를 대표하는 싱어송 라이터다.

1969년 데뷔해 30여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했으며 “Goodbye Yellow Brick Road”,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 “Sacrifice” 등은 지금까지도 애창되는 히트곡들이다.그는 1979년 구 소련에서 순회공연을 한 최초의 서방 가수로 기록되는 등 숱한 화제를 낳았다.1994년에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이언 킹”의 OST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로 아카데미상과 그래미상을 수상하면서 전성기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이번 공연의 레퍼토리는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한국팬들에게 인기 있는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를 비롯한 발라드곡들을 주로 들려줄 것으로 예상된다.(문의)02-2113-3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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