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충남 윤두기 기자] 홍성군은 지난 9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내포신도시의 도시첨단산단이 투자선도지구에 선정됨에 따라 LH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본부)와 MOU를 체결하고 홍보 강화 등 본격적인 기업유치를 위한 잰걸음을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7일 김석환 홍성군수와 LH공사 김양수 대전충남본부장은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단 ' 홍보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하고 기업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은 양 기관이 충남도청 소재지 홍성, 국토교통부 투자선도지구 선정,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수도권 1시간 이내 접근), 도심 속 산업단지 위치(안정적 인력확보) 등 내포신도시첨단산단이 타 지역과 비교해 가지고 있는 차별화 된 장점들을 홍보함으로써 유망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단에 많은 기업들이 입주해 내포신도시 조기 정착 및 홍성지역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양수 LH대전충남본부장은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단의 장점을 살려 조기 분양을 위해 홍성군과 적극 협의해 좋은 결실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지난 9월 투자선도지구에 최종 선정돼 2020년까지 약 325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이에 발맞춰 홍성군 역시 홍성역에서 산업단지 구간에 진입도로를 개설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기반시설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충남 윤두기 기자 yd0021@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