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경기중기센터는 6일(목) 경기중기센터 4층 창조실에서 ‘이 달의 자랑스러운 기업인賞’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랑스러운 기업인賞’은 경기중기센터의 다양한 지원 사업에 참여한 기업 중 센터의 지원을 통해 성장한 기업, 사회공헌에 앞장선 기업, 경기도의 위상을 강화한 기업에서 대상자를 선정해 수여한다.
경기중기센터는 10월의 자랑스러운 기업인으로 총 5명을 선정했으며, ㈜이미지스테크놀로지 김정철 대표, ㈜선경에스티 한백수 대표, ㈜비와이인더스트리 이정한 대표, 현대상사 박성양 대표, ㈜참식품 김란순 대표가 수상했다.
먼저, 수원시 소재 ㈜이미지스테크놀로지는 지난 2004년 경기중기센터가 운영하는 경기벤처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함으로써 창업을 시작했다.
동사는 화상전화의 모바일 칩 설계 및 생산에 힘써 2009년에 삼성전자 협력업체로 등록되고 2010년에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등 승승장구했고, 현재는 반도체 부문에도 사업을 확장했다.
㈜이미지스테크놀로지는 3명이서 창업을 시작해 현재는 직원 수가 총 66명으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후배 창업보육기업을 위해 성공기부금 5억 원 및 주식 기부를 통해 총 10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실리콘 제조업체인 ㈜선경에스티는 2010년부터 경기통상사무소인 GBC 모스크바의 해외마케팅대행사업에 참여해 최근 러시아 항공우주선 제조업체와 32만 불의 수출 실적을 거뒀다.
또 지난 8월에는 인도 시장개척단에 참가해 60만 불의 상담 실적을 거두는 등 센터의 통상 사업을 적극 활용해 수출에 성공하는 등 수출 초보기업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시흥시 소재 금속판재가공 및 물류자동화시스템, 식품가공기계 제조회사인 ㈜비와이인더스트리 이정한 대표는 2010년부터 2012년 까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회장을 맡으며 여성기업 역량강화를 위해 힘썼다.
또 정기적으로 독거노인 식사 대접, 결손가정 김장 담아주기, 결식아동 지원, 장애인 복지시설 후원 등의 사회봉사활동과 함께 경기도 적십자사 상임위원, 수원지방검찰청 범죄예방자문위원회 위원, 시흥시 1% 복지재단 이사 등을 맡으며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동두천시 소재 가죽원단 제조업체인 현대상사는 한국 피혁산업의 지속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1988년 창업 이래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약 85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현대상사는 동두천피혁공업사업협동조합 조합사로 적극 활동하며 동두천시 피혁산업 위상강화에 일조하고 있으며, 올해 경기중기센터의 섬유기업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공장 화장실 개선과 직원 휴게실 구축으로 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마지막으로 양주시 소재 면제품 제조업체인 ㈜참식품은 명동칼국수 체인점에 생면을 납품함으로써 꾸준한 매출 증가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경기중기센터의 디자인개발 지원 사업을 통해 제품 용기와 포장디자인 개발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또 ㈜참식품은 생계형 노인과 장애인, 저소득 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칼국수 제공과 대한노인회 독거노인 무료급식센터에 생면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통해 양주시장 표창과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경기중기센터는 ‘자랑스러운 기업인賞’ 시상식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도내 우수 중소기업의 성공스토리를 발굴 및 홍보하고 있으며, 이번 시상식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중기센터 기획실로 문의하면 된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