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농촌지역 양질의 수돗물 공급 추진
광양시, 농촌지역 양질의 수돗물 공급 추진
  • 전남 김한수 기자
  • 입력 2016-10-07 11:21
  • 승인 2016.10.07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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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말까지 5개 마을 급수전 공사 실시...총 900가구 목표로 추진

[일요서울ㅣ전남 김한수 기자] 전남 광양시가 농촌지역 구석구석에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급수전 신설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7일 광양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말까지 2억9800만 원을 투입해 간이상수도 등 소규모 수도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봉강면 덕촌․개룡마을, 옥룡면 율곡․내천마을, 골약동 황방마을 등 5개 마을에 급수전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258가구 462명이 지방 상수도를 공급받을 수 있게 돼 주민들의 편익 증진은 물론 농촌지역 보건위생 상황도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1월부터 9월 말까지 진행한 공사로 다압면, 봉강면, 옥룡면 등의 490가구를 비롯해 올해 말까지 농촌지역 900가구가 상수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급수전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더해 시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총사업비 226억 원을 투자해 봉강, 옥룡, 옥곡, 진상, 다압면 농어촌 생활용수 확충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소규모 수도시설 80개소 중 34개소를 단계적으로 폐지한다.

정은태 수도과장은 “급수전 신설공사와 농촌지역 지방상수도 확충사업을 함께 추진해 농어촌지역에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김한수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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