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문화예술공감, 땅끝 10월의 밤’ 공연 개최
해남군, ‘문화예술공감, 땅끝 10월의 밤’ 공연 개최
  • 전남 조광태 기자
  • 입력 2016-10-06 13:32
  • 승인 2016.10.06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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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동호회 등 20개 단체 참여, 다채로운 거리 공연 선보일 예정
<사진제공=해남군>

[일요서울ㅣ전남 조광태 기자] 전남 해남군은 지난 4일부터 한 달 동안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해남읍 쌈지공원에서 ‘문화예술공감, 땅끝 10월의 밤’ 공연을 개최한다.

해남읍에 조성된 녹색디자인 시범거리 내 쌈지공원에서 펼쳐질 이번 공연은 해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수와 밴드, 국악인 등을 비롯해 오케스트라, 각종 문화예술 동호회 등 20개 단체가 참여해 다채로운 거리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4일 열린 첫 공연은 200여명의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길닦음 농악놀이를 시작으로 땅끝울림의 통기타 공연, 땅끝색소폰 동호회의 색소폰 연주, 한마음 듀엣의 노래공연, 동아방송예술대학교 학생팀 등 공연이 2시간 동안 이어지며 가을밤의 열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이번 행사는 녹색디자인 시범거리와 구도심을 활성화하고, 쌈지공원을 활용한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활동기회를 넓히기 위한 것으로 향후 학교 밴드나 동아리들의 상설공연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남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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