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세계영사고위급회의 인천 송도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예정
제3차 세계영사고위급회의 인천 송도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예정
  • 장휘경 기자
  • 입력 2016-10-05 21:35
  • 승인 2016.10.05 2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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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외교부는 오는 25~27일 인천 송도에서 제3차 세계영사 고위급회의가 지금까지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규모로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세계영사포럼(GCF)은 지난 2013년 출범한 국제협의체로서 안전여행문화 확산, 대규모 위기관리, 이주노동자 및 취약계층 권익 보호 등 영사분야 의제 등을 논의하고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제3차 세계영사 고위급회의에는 40여개국 정부에서 영사담당 차관보 또는 국장 등 고위대표를 비롯해 관련 국제기구와 기업 등이 참석,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1차 고위급회의는 지난 2013년 영국 런던에서 24개국이 모여 개최됐으며 제2차 고위급회의는 26개국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멕시코 쿠에르나바카에서 개최됐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의 논제는 해외안전여행 문화 확산, 제3국에서의 위기 대응 협력 제도화 등이다”며 “영사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 호주 5개국으로 구성된 MIKTA(믹타) 고위급 협의도 별도로 열 예정이다”고 밝혔다.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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