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오페라단 ‘라 트라비아타’ 공연
기원오페라단 ‘라 트라비아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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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4-06-23 09:00
  • 승인 2004.06.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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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오페라단(단장 김기원)이 6월 25∼27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공연한다. 뒤마피스의 소설 ‘춘희’를 바탕으로 피아베의 대본에 의해 작곡된 ‘라 트라비아타’는 순진한 청년 알프레도 제르몽과 최고 미모의 창녀였지만 동백꽃을 좋아하는 순수했던 비올레타와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오페라다.

당시 프랑스 파리에서의 모든 사회악과 부조리 특히, 연약한 여성을 제물로 짓밟는 프랑스 상류 사회 남성들을 고발한 내용의 ‘라 트라비아타’는 그런 남성들 사이에서 어리고 연약한 한 여자가 어떻게 무너지고 죽어 가는지를 보여주며 그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순수하고 진실한 사랑을 보여준다.비올레타 역에 소프라노 김영미 김향란, 알프레도 역에 테너 박세원 신동호, 제르몽 역에 바리톤 장유상 우주호 등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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