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클래식·뮤지컬 넘나든 공연
팝·클래식·뮤지컬 넘나든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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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4-06-01 09:00
  • 승인 2004.06.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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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일정: 6월8일~9일 공연장소: 서울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팝과 클래식, 뮤지컬을 넘나드는 크로스오버(팝페라) 여성 보컬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영국의 사라 브라이트만이 6월 8일과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캣츠’, ‘오페라의 유령’의 원년멤버로 유명했던 그를 ‘팝페라의 디바’로 유명하게 한 것은 1997년 안드레아 보첼리와 듀엣으로 권투 경기장에서 불러 화제를 모았던‘타임 투 세이 굿바이(Time to Say Goodbye)’. 이 곡이 수록된 정규앨범 ‘타임리스(Timeless)’는 세계적으로 300만장 이상이 팔렸고 유럽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00년 2001년의 ‘라 루나 월드 투어(La Luna World Tour)’ 에 이어 3년만에 재개된 ‘하렘 월드 투어(Harem World Tour) 2004’ 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무대는 지난해 발표한 ‘하렘’ 음반 홍보무대로 5월부터 3개월간 일정으로 아시아 지역을 순회공연한다. ‘하렘’은 3년간 프로덕션 비용만 20억원이 투자됐다. 이번 무대를 위해 100톤의 장비가 전세화물기로 공수된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 베이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와 키보드, 퍼커션, 기타 등으로 이뤄진 9명의 밴드, 8명의 댄서 등을 포함한 프로덕션 팀 70명 이상이 내한해 그녀만의 독특한 미의식이 드러난 유려하면서도 창조적인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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