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누스 오페라단 제2회 정기공연
제누스 오페라단 제2회 정기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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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4-06-01 09:00
  • 승인 2004.06.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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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누스 오페라단은 제2회 정기공연으로 오페라 ‘토스카’를 6월 5∼9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 무대에 올린다.‘토스카’는 ‘라보엠’, ‘나비부인’과 함께 푸치니의 3대 걸작의 하나로 여가수 토스카와 그의 연인인 자유주의 화가 카바라도시, 잔인하고 호색한 경시 총감 스카르피아가 그려가는 낭만적이고 비극적인 사랑이야기다.

<줄거리>가희 토스카는 애인인 화가 카바라도시가 교회 안으로 도망쳐 온 정치범 안젤로티를 숨겨 준 일을 새로운 애인과의 밀애로 오인한다. 토스카를 짝사랑하는 경시총감 스카르피아 남작은 정치범인 안젤로티를 찾기 위해 그곳에 나타났다가 카바라도시의 행적을 의심할 만한 단서들을 발견하게 된다.다시 교회에 나타나 카바라도시를 찾는 토스카에게 스카르피아는 그가 변심했다는 발언으로 질투심을 유발시키고, 부하들로 하여금 그녀를 미행하게 한다. 스카르피아는 범인 은닉혐의로 체포된 카바라도시의 고문 장면을 토스카에게 보여주며 사형에 처하겠다고 협박한다. 토스카는 카바라도시의 사형을 면하게 하는 대가로 자신의 몸을 바칠 것을 맹세하고, 스카르피아로부터 거짓 사면장을 받아낸 후 그를 찔러 죽인다. 카바라도시의 사형이 집행되는 곳으로 찾아온 토스카는 사면장을 보이며 총살형은 형식적인 것이라 안심시키지만, 그의 죽음과 함께 그 사면장은 위조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스카르피아 부하들의 좁혀오는 포위망 속에서 토스카는 연인을 잃은 절망과 함께 성 밑으로 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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