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팬’ 탄생 100주년 기념작
‘피터팬’ 탄생 100주년 기념작
  •  
  • 입력 2004-06-01 09:00
  • 승인 2004.06.01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피터 팬 감독: P.J. 호건 출연: 제이슨 아이삭스, 제레미 섬터, 레이첼 허드-우드, 올리비아 윌리암스

이미 15회가 넘게 영화나 TV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으로 만들어졌던 J.M. 배리(J.M. Barrie)의 명작 동화를, ‘피터 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억 2,000만 달러의 제작비로 원작을 최대한 충실하게 영화화한 팬터지 모험물 겸 성장 드라마. <뮤리엘의 웨딩>,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을 통해 여성의 성장을 훌륭히 그려낸 바 있는 P.J. 호건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도 다른 ‘피터 팬‘ 영화들과는 달리, 철저히 여주인공 웬디의 시각으로 이야기를 진행시키고 있다. 갖가지 모험담이 큰 비중을 차지했던 이전 <피터 팬> 영화들에 비해 원작에 담겨있는 성장 드라마로서의 주제를 부각시킨 것이 특징이며, 여기에다 거액의 제작비를 들인 갖가지 특수효과들과 환상적인 화면도 큰 볼거리로 작용하고 있다.

<줄거리>사랑과 모험을 동경하는 웬디. 어느날 밤 그녀의 방으로 날아든 피터팬은 모든 걱정을 잊고 환상으로 가득찬 ‘네버랜드’로 떠나자고 그녀를 유혹한다. ‘비밀의 키스’를 간직한 웬디는 네버랜드에서 피터와 ‘문라이트 댄스’를 추면서 사랑에 빠지지만, 피터는 사랑이 뭔지 모른다. 둘 사이에 대한 팅커벨의 질투가 극에 달할 무렵, 웬디는 피터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는 후크에게 납치당하는데. 과연 위험에 빠진 피터와 웬디를 구할 키스와 눈물의 비밀이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