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6개월부터 11개월 영아 대상
[일요서울ㅣ전남 조광태 기자] 전남 해남군은 4일부터 12월말까지 생후 6~11개월 영아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4일 해남군에 따르면 올해 무료접종 대상자는 2015년 1월 1일부터 2016년 6월 30일 출생한 영아로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지정의료기관을 통해 무료접종 받을 수 있으며, 처음으로 인플루엔자 접종을 받는 영아의 경우는 0.25㎖ 백신을 사용해 4주 간격으로 2회 예방접종 받게 돼 있어, 연말까지 두 번의 예방 접종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영아 대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처음으로 실행되는 데 이어 65세 이상 어르신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등과 겹쳐 접종 초기인 10월 초 일부 혼잡이 예상되므로 관내 지정의료기관에 사전 예약 후 방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영아 인플루엔자 접종 지정의료기관은 해남종합병원, 우리종합병원, 우석병원, 한국병원, 새사랑의원 등이다.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는 영아대상 접종을 실시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 무료접종이 가능한 지정의료기관 등 관련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에서 4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전남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