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에게 있어서 ‘어머니’란 존재는 늘 살아가는데 정신적인 지주이며 삶의 원천이다. 그런 이유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정신사상 ‘효’는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삶의 근원이 되는 샘물이다.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효에 대한 가르침, 그것은 미래를 현명하게 대처하는 또 하나의 투자이다.‘회심곡’의 주역이자 영원한 한국의 소리 경기명창 김영임이 5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우리들의 부모님께 드리는 소리를 준비한다.
해마다 5월이면 어버이의 가슴에 눈물과 회환, 그리고 위로를 드리는 김영임의 소리는 이제 한국을 대표하는 연례적인 행사가 되고 있다.7년간 30만 명의 관객과 함께 한 이번 서울공연은 우리 부모님들을 위한 회심곡은 물론 새롭게 선보이는 신곡과 우리들 귀에 익숙한 경기민요 등 새로운 구성과 연출로 지금까지의 그 어느 공연보다 가장 한국적이고 세계적인 무대가 될 것이다.
미국 뉴욕의 카네기홀에서 열화와 같은 갈채를 받았던 김영임의 31년 창 인생은 ‘회심곡’으로 시작된 효 운동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번 공연에는 김영임 공연사상 최대의 출연진과 제작비로 세계 어느 나라에 선보여도 손색이 없는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무대가 될 것이다. 이번 서울공연에는 중앙국악관현악단과 김말애 무용단, 사물놀이, 경기명창 임춘희, 남궁랑, 이경희 등 총 200여명의 출연진이 어우러지는 초대형 국악뮤지컬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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