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와 한국남동발전 영흥본부는 30일 태양광발전 보급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역주민 상생․협력을 위한 주민 참여형 태양광발전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한국농어촌공사 소유 유휴부지 및 저수지 수면 등 개발자원에 대한 공동조사를 통해 태양광발전 확대보급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최근 신기후 체제 출범, 미세먼지 저감대책 등으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량 확대에 따른 태양광발전 보급확대와 에너지 신산업육성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활성화를 위한 투자확대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상생협력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 모델을 개발하여 보급·확대함으로써 향후 청정에너지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저수지, 방조제와 같은 농업기반시설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 8월 3일에는 경기도와 2025년까지 경기도 저수지 수상태양광 발전규모를 235MW까지 확대해 9만3000가구에 전기공급이 가능한 334GWh의 청정에너지를 확보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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