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에서 자란 늑대소년 모글리를 통해 자신을 희생하며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정글 동물들의 우정과 사랑을 통해 묘사한다. 정글에 버려진 아기를 늑대대장인 아케라가 키우기 시작한지 어언 15년, 그동안 정글의 말썽쟁이로 자라온 모글리를 늑대대장은 인간의 마을로 돌려보내려 한다. 보름달이 뜨는 날 모임까지 정글식구 5명 이상의 동의를 받지 않으면 그를 쫓아 버리기로 통보한다. 정글 동물들의 동의를 받기 위해 모글리는 여러 동물들을 찾아가지만 정글의 말썽쟁이로 동물들의 외면을 당한다.
한편, 늑대대장 아케라에 의해 쫓겨 갔던 시아칸이 정글로 다시 돌아오고 시아칸의 먹이로 잡혀 먹힐 뻔한 사슴 샘퍼를 모글리가 구해주고 이를 통해 약한자의 편에서 정의를 지키고자 하는 모글리를 동물들이 이해하고 진정한 정글의 가족으로 모글리가 남기를 바란다. 배신자 늑대인 타바키의 음모에 의해 모글리는 원숭이떼에 의해 황금사원으로 잡혀가고 그곳에 잡혀온 마을소녀 나가나를 만난다. 모글리가 납치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케라와 동물들이 구출하러 가는 동안 모글리는 나가나와 함께 원숭이 떼에게서 탈출하다 시아칸을 만나 위기에 빠지고 이때 모글리를 구하러온 아케라가 시아칸과 황금사원 결투중 부상을 당하고 늪속에 빠져 나오지 못한 시아칸도 죽음을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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